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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] 사피 & 마누칸 아일랜드에서 스노클링하기여행기록 2019. 7. 2. 01:00
코타키나발루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입니다. 오늘은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섬들인 사피 & 마누칸 아일랜드 투어를 떠나기로 했어요. 저는 해당 투어를 Klook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/결제하고 갔어요. 현지에서 저렴하게 딜을 해도 괜찮지만 그런 시간을 줄이고 싶어서요. 오전 08:15 호텔 픽업이라 로비에서 기다리는 중입니다. 그런데 사실 동남아 투어를 할 때는 항상 고객이 기다려야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. (?) 저는 약속 시간 전에 미리 나와 기다리고 있는데 투어 가이드 아저씨는 27분에 나타나셨어요. 성질 급한 한국인인 제가 최대한 기다려보다 10분이 넘어 고객센터에 전화하려는 그 때 마침 나타나셨습니다. 하지만 늘 그렇듯이 가이드가 나타남과 동시에 그동안의 초조함과 불만은 눈녹듯 사라집니다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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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] 진에어 LJ0063 타고 코타키나발루 밤비행, 공항 택시 타고 시내 이동하기여행기록 2019. 6. 30. 16:18
안녕하세요. 웬디입니다. 이 블로그에서는 처음으로 쓰는 여행 글이네요. 처음 삽입한 블로그 이미지로 이 곳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이 곳의 이야기를 먼저 써보려고 합니다. 코타키나발루, 말레이시아 사바 주의 주도입니다. 선셋으로도 유명한 곳이지요. 크게 두 쪽(왼쪽, 오른쪽)으로 나누어진 말레이시아의 오른편에 위치한 보르네오 섬의 가장 큰 도시예요. 말레이시아라고는 왼쪽, 즉 싱가폴 쪽에 위치한 말레이 반도(쿠알라룸푸르, 말라카)만 가봤는데 육지로 이어지지 않은 반대쪽 영토에 가본다는 게 재밌기도 합니다. 어쩌면 한반도로 이어진 영토에 거주 중인 국민의 관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. 제가 떠난 때는 작년(2018년) 10월이었는데요. 언제 한번 이 곳을 가봐야지 다짐하다 한글날(세종대왕님 감사해요)을 중간에 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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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블로그의 시작] 티스토리 적응기메모 2019. 6. 29. 13:06
안녕하세요. 여행하는 웬디입니다. 어릴 적 수학 여행으로 시작되었던 해외 여행이, 어느 덧 혼자 여행으로 발전하더니 결국엔 여행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제가 되어버렸어요. 너무 아파 기어다니다가도 비행기만 타면 온 몸이 나아버리는 저를 어쩌면 좋을까요. 그렇게 여행은 제 인생에서 어느덧 너무나도 커다란 부분이 되어버렸어요. 얼마전부터 그런 저의 여행 이야기들을 써보고 있어요. 기록하는 것과 나열하는 것을 병적으로 좋아하는 제게 여행 기록이 너무 즐거운 취미가 되었네요. 그 즐거움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나눠보고자 이렇게 티스토리에서도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어요. 아직은 적응 중이라 조금 어렵지만, 이 곳도 즐거운 나의 일기장이 되길 기대하며 글을 시작해보려 합니다. 2019.6.29